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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 흥국생명 잡을 뻔했던 도로공사 켈시의 고공폭격+철벽 수비 STN SPORTS | 2020-11-02 |
기사보러가기![]()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도로공사 외국인 선수 켈시 다니옐 페인(미국)의 고공 폭격은 흥국생명도 놀라게 했다. 도로공사의 수비도 끈끈했다. 도로공사는 31일 오후 4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 원정 경기에서 2-3(25-19, 25-16, 20-25, 24-26, 13-15)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1강'으로 꼽히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2-0 상황에서 내리 세 세트를 내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세트까지 도로공사가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먼저 켈시의 고공폭격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켈시는 상대 블로킹보다 높은 타점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1, 2세트 각각 7, 9점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이날 블로킹 6개,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39점 맹폭했다. 상대 블로킹과 수비를 쉽게 따돌렸다. V-리그 신입생인 켈시는 지난 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 24점에 이후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191cm 라이트 켈시가 탁월한 점프력으로 무서운 한 방을 드러냈다. 도로공사의 수비도 탄탄했다. 상대 공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흥국생명 루시아는 7점, 공격 성공률 21.87%에 그칠 정도였다. 다만 3세트 분위기를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상대 서브에 급격히 흔들렸다. 상대 주포 김연경, 이재영이 동시에 살아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승점 1점을 챙긴 도로공사는 1승2패(승점 4)로 4위에 머물렀고, 흥국생명은 3승(승점 8)로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