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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PRESSWAY WOMEN’S VOLLEYBALL CLUB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2-07 17:24
조회
640
'4세트 7:17을 뒤집었다' 도로공사, IBK 3:2 극적인 역전승...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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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뒷심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3-25, 25-22, 15-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10승 13패 승점 33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1승 12패 승점 32점으로 4위가 됐다. 이 승리로 두 팀의 이번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36점, 박정아가 16점을 뿜어냈다. 전새얀은 8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치며 41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로 빛이 바랬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라자레바, 레프트 표승주와 김주향, 센터 김수지와 김희진, 세터 조송화, 리베로 한지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가 8-3 우위로 출발했다. 켈시의 전휘위 강타에 박정아의 페인트 득점이 더해졌다. 이고은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켈시의 왼쪽 강타로 스코어는 14-6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연속 강타로 12-17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가만 있지 않았다. 문정원의 오른쪽 강타로 18-12로 달아났고,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20-14 간극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끝까지 추격했다. 라자레바의 백어택 득점에 표승주가 터치 아웃 득점으로 화답하며 18-21로 좁혀들었다.
도로공사는 다시 켈시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23-19까지 달려 나갔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 득점은 박정아가 기록했다.
2세트.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김수지의 속공 득점에 라자레바의 강타에 이은 연속 서브 득점으로 초반 10-3 리드를 잡았다. 1세트와 정반대 양상이었다. 수비 위치 선정이 잘 이뤄졌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켈시의 득점에 정대영의 재치 있는 득점이 더해졌고, 교체 투입 된 전새얀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9-12로 따라붙었다. 문정원은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간극을 유지했다. 라자레바는 전후위 맹공을 펼치며 2세트 획득의 주역이 됐다. 스코어는 25-22였다.
도로공사 켈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기뻐하는 도로공사 선수들. (C)KOVO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뒷심을 펼치며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IBK기업은행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1, 22-25, 23-25, 25-22, 15-5)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10승 13패 승점 33점으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11승 12패 승점 32점으로 4위가 됐다. 이 승리로 두 팀의 이번 시즌 다섯 차례 맞대결에선 한국도로공사가 3승 2패 우위를 점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36점, 박정아가 16점을 뿜어냈다. 전새얀은 8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가 트리플크라운 활약을 펼치며 41점을 올렸지만 팀 승리로 빛이 바랬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켈시와 박정아,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선발로 출전했다. IBK기업은행은 라이트 라자레바, 레프트 표승주와 김주향, 센터 김수지와 김희진, 세터 조송화, 리베로 한지현이 먼저 코트를 밟았다.
1세트 초반 한국도로공사가 8-3 우위로 출발했다. 켈시의 전휘위 강타에 박정아의 페인트 득점이 더해졌다. 이고은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켈시의 왼쪽 강타로 스코어는 14-6이 됐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연속 강타로 12-17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도로공사는 가만 있지 않았다. 문정원의 오른쪽 강타로 18-12로 달아났고, 박정아의 왼쪽 강타로 20-14 간극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끝까지 추격했다. 라자레바의 백어택 득점에 표승주가 터치 아웃 득점으로 화답하며 18-21로 좁혀들었다.
도로공사는 다시 켈시의 타점 높은 공격을 앞세워 23-19까지 달려 나갔다. 결국 1세트는 도로공사의 차지가 됐다. 마지막 득점은 박정아가 기록했다.
2세트. IBK기업은행이 힘을 냈다. 김수지의 속공 득점에 라자레바의 강타에 이은 연속 서브 득점으로 초반 10-3 리드를 잡았다. 1세트와 정반대 양상이었다. 수비 위치 선정이 잘 이뤄졌다.
도로공사는 추격했다. 켈시의 득점에 정대영의 재치 있는 득점이 더해졌고, 교체 투입 된 전새얀은 블로킹 득점을 올리며 9-12로 따라붙었다. 문정원은 연속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박정아의 공격을 차단하며 간극을 유지했다. 라자레바는 전후위 맹공을 펼치며 2세트 획득의 주역이 됐다. 스코어는 25-22였다.
도로공사 켈시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KOVO
3세트. IBK기업은행 라인업에 변화가 생겼다. 표승주가 2세트 공격 이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과 허벅지 통증으로 잠시 치료를 받는 사이 육서영이 대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연속 강타로 13-8 우위를 가져갔다. 표승주도 코트로 복귀했다. 라자레바는 오른쪽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다. 스코어는 17-10이 됐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켈시의 백어택 득점에 박정아의 추가점으로 20-21로 압박했다.
1점 차 박빙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젊은 파워를 과시했다. 김주향과 육서영의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 IBK기업은행은 초반 라자레바의 후위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신이 났다. 김주향의 강타로 스코어는 8-1로 벌어졌다. 김주향의 공격이 불을 뿜는 가운데 라자레바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17-7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끝까지 추격했다. 박정아와 켈시의 공격을 앞세워 16-19로 추격했다. 배유나는 블로킹 득점으로 17-19 추격을 알리는 듯 했다. 하지만 IBK의 비디오판독이 인정됐다. 배유나의 네트 터치가 선언됐다. 도로공사 벤치와 선수들은 항의했지만 옐로 카드를 받고 상황은 정리 됐다. 스코어는 20-16이 됐다.
도로공사는 다시 추격했다. 켈시의 왼쪽 강타로 격차를 좁혔다. 전새얀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어 이고은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졌다. 전광판은 19-20을 가리켰다. 상대 더블 콘텍트 반칙으로 순식간에 20-20이 됐다.
도로공사는 몰아붙였다. 켈시의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고, 상대 김수빈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파이널 세트.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4세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켈시가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고, 전새얀이 강타로 흐름을 이었다. 배유나는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켈시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스코어는 9-0이 됐다.
승리를 눈 앞에 둔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켈시의 백어택 득점으로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한국도로공사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3위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의 연속 강타로 13-8 우위를 가져갔다. 표승주도 코트로 복귀했다. 라자레바는 오른쪽에서 엄청난 화력을 뿜어냈다. 스코어는 17-10이 됐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켈시의 백어택 득점에 박정아의 추가점으로 20-21로 압박했다.
1점 차 박빙 상황에서 IBK기업은행은 젊은 파워를 과시했다. 김주향과 육서영의 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4세트. IBK기업은행은 초반 라자레바의 후위 강타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신이 났다. 김주향의 강타로 스코어는 8-1로 벌어졌다. 김주향의 공격이 불을 뿜는 가운데 라자레바의 서브 에이스로 스코어는 17-7까지 벌어졌다.
도로공사는 끝까지 추격했다. 박정아와 켈시의 공격을 앞세워 16-19로 추격했다. 배유나는 블로킹 득점으로 17-19 추격을 알리는 듯 했다. 하지만 IBK의 비디오판독이 인정됐다. 배유나의 네트 터치가 선언됐다. 도로공사 벤치와 선수들은 항의했지만 옐로 카드를 받고 상황은 정리 됐다. 스코어는 20-16이 됐다.
도로공사는 다시 추격했다. 켈시의 왼쪽 강타로 격차를 좁혔다. 전새얀의 재치 있는 득점에 이어 이고은의 서브 에이스가 더해졌다. 전광판은 19-20을 가리켰다. 상대 더블 콘텍트 반칙으로 순식간에 20-20이 됐다.
도로공사는 몰아붙였다. 켈시의 강타로 세트 포인트에 올라섰고, 상대 김수빈의 서브 범실로 세트를 손에 넣었다. 스코어는 25-22였다.
파이널 세트.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도로공사가 4세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켈시가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고, 전새얀이 강타로 흐름을 이었다. 배유나는 블로킹 득점으로 환호했다. 켈시의 공격이 불을 뿜으면서 스코어는 9-0이 됐다.
승리를 눈 앞에 둔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에 이은 켈시의 백어택 득점으로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한국도로공사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3위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현장에서 작성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