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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C)KOVO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켈시와 (이)고은이의 호흡은 완벽하게 맞아들어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11일 김천 홈에서 선두 흥국생명에 3-0 완승을 거둔 이후 공식인터뷰에 임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3위를 확고히 했다. 상대 주전 선수 2명이 빠졌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경기였다.
김종민 감독은 "고은이와 나머지 선수들과의 호흡은 타이밍을 더 맞춰야 한다. 속공에 맞춰 다음 타이밍을 맞춰 나가야 한다. 현재는 그 부분이 급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래도 도로공사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종민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김 감독은 "오늘 서브와 블로킹이 잘 됐다. 우리는 수비로 버티는 팀인데 그 부분이 잘 됐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경기 3천 득점 고지에 오른 배유나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꾸준하게 유지했다. 큰 부상만 없다면 최고의 센터라 생각한다"라고 치켜세웠다.
도로공사는 오는 17일 김천 홈에서 GS칼텍스와 맞대결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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