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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EXPRESSWAY WOMEN’S VOLLEYBALL CLUB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1-08-05 08:53
조회
723
[올림픽] 박정아 "아무 생각 안날 만큼 기뻐…4강도 무조건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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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터키 꺾고 4강 진출
여자배구, 터키 꺾고 4강 진출
| 배구 박정아가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2021.8.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클러치 박' 박정아(28·한국도로공사)가 짜릿한 4강 진출에 성공한 뒤, 준결승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13위)은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8강 터키(4위)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 25-17 28-26 18-25 15-13)로 이겼다.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부진해 많은 비난을 받았던 박정아지만 도쿄 올림픽에서 지난 대회의 아픔을 확 씻어내고 있다. 터키전에서도 김연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정아는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터키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갔다. 초반에는 힘들었지만 2세트부터 잘 풀렸다"고 입을 열었다. 리우 대회 부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박정아는 "그냥 이기고 싶었고 잘 해내고 싶었다. 4강에 올라가서 정말 기쁘다. 아무 생각이 안 난다"고 기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박정아는 현재 대표팀 분위기에 대해 "오랫 동안 외출이나 외박 없이 3개월 간 항상 붙어 있으면서 분위기가 진짜 좋다. 특히 (김)연경 언니의 마지막 올림픽에서 잘 해보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강에서도) 무조건 이긴다는 각오로 잘 준비해보겠다"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기사제공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