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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도로공사 감독 "자발적 출전 의사 밝힌 박정아 고마워"
24일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 의정부·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KGC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의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 박정아가 스파이크를 하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
(의정부=뉴스1) 이재상 기자 =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자발적으로 출전 의지를 보여준 에이스 박정아(28)를 향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25일 경기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 의정부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2차전 GS칼텍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박)정아가 올림픽에 갔다 온 뒤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면서 "오늘도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아는 여자 배구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했다. 한일전에서 경기를 마무리 짓는 득점을 비롯해 터키와의 8강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16일 간 8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펼친 박정아는 일주일 정도 짧은 휴식기를 마친 뒤 팀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박)정아가 일주일 정도 쉬고 온 뒤 볼 운동도 최소화했다"며 "본인이 해보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섰다. 무엇보다 정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 상황을 봐서 체력 조절을 하며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로공사는 24일 KGC인삼공사(3-0 승)에서 하유정, 이예림 등 새 얼굴들이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유정은 5년 만에 코트로 복귀했고, 수원시청에서 뛰었던 이예림도 새롭게 도로공사에서 새 출발을 알렸다. 김종민 감독은 "(이예림이)실업에서 뛰다가 복귀전을 해서 많이 긴장했을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잘해줬다"며 "하유정도 자기 포지션(센터)이 아닌 사이드로도 써봤는데 높이와 경험이 있어서 괜찮았다. 시즌 때도 중앙 외에 사이드로도 기용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스1 이재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