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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으로 가는 관문' 현대건설 vs 한국도로공사
두 팀의 간판 선수 현대건설 양효진(왼쪽)과 한국도로공사 박정아. (C)KOVO |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팀은 28일 오후 2시 의정부체육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2021 의정부-도드람컵 준결승전 첫 경기다. 현대건설은 B조 조별리그에서 흥국생명과 IBK기업은행에 각각 3-1 승리를 거뒀다. 일찌감치 4강을 확정지은 현대건설은 26일 순위결정전에서는 KGC인삼공사에 1-3으로 패했지만 전체 1위로 준결승전에 나서게 됐다. 순위결정전에서 현대건설은 팀의 핵심인 양효진에 휴식을 부여했다. 한국도로공사는 A조 조별리그에서 KGC인삼공사를 3-0으로 눌렀지만 이튿날 GS칼텍스에는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역전패했다. 26일 순위결정전에서는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지만 한 세트만 따내면 4강을 확정짓는 경기였다. 도로공사 역시 순위결정전에서 박정아를 쉬게 했다. 정대영도 2세트까지만 나왔다. 오늘 경기 두 팀은 정예멤버로 나설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라이트 정지윤, 레프트 황민경과 고예림, 센터 양효진과 이다현, 세터 이나연, 리베로 김연견으로 나선 IBK전 2세트가 가장 좋은 라인업이었다. 세터 김다인은 기복이 있었지만 현대건설에는 매우 중요한 선수다. 라이트 황연주, 센터 정시영도 투입 준비를 마쳤다. 한국도로공사는 라이트 문정원, 레프트 박정아와 전새얀, 센터 정대영과 배유나, 세터 이고은, 리베로 임명옥이 주전 멤버다. 여기에 레프트 이예림, 우수민, 한송희가 활력을 더하고 있고, 센터 하유정, 세터 안예림도 높이를 무기로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늘 경기 현대건설은 센터 양효진을 앞세운 블로킹 벽과 더불어 정지윤의 강타와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이 큰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가 이에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강타로 상대를 공략한다. 여기에 정대영과 배유나의 중앙 득점이 더해진다. 전새얀 쪽에서 얼마나 득점지원이 나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두 팀 모두 경험 많은 선수들이 나선다는 점과 수비 조직력이 좋다는 점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공격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SBS스포츠가 현장 생중계한다.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웹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