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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빨라진 스피드, 다채로운 공격' [여자부 프리뷰④]
화려한 주전 라인업
다른 구단과 비교해 봐도 탄탄한 주전 라인업을 보여준다. 박정아와 외국인 선수가 이루는 좌우 날개는 위력적이다. 박정아는 지난 시즌 득점 7위(486점), 공격 종합 9위(35.06%)에 이름을 올리며 확실한 공격 자원임을 증명했다. 올해도 동행을 함께하는 켈시 역시 상당하다. 득점 4위(756점), 공격 종합 7위(39.79%)를 기록하며 본인의 역할을 온전히 다했다. 둘이 합쳐 공격 점유율 67%를 보여줄 만큼 원투펀치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수비도 안정적이다. 임명옥을 주축으로 문정원과 함께 이뤄진 리시브 라인은 든든하다. 65%의 점유율을 가져가지만 효율은 45% 밑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중앙에는 베테랑 배유나와 정대영이 버티고 있는 만큼 화려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언제 세대교체가 될 수 있을까... ‘세대교체’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있다. 확실한 주전 선수들에 비해 여전히 백업 선수들의 성장이 더디다. 비시즌 동안 드래프트와 외부 영입으로 선수들을 데리고 왔지만 여전히 선수층이 얇다. 이번 시즌부터 36경기로 늘어난 만큼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윙스파이커엔 전새얀과 이예림이 뒤를 받쳐주지만 다른 포지션은 아직 미지수다. 어느덧 한국 나이 40세인 정대영과 35세 임명옥까지 베테랑 선수들이 온전히 한 시즌을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이젠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통해 젊은 선수들의 얼굴이 코트에 보여야 할 때다. |
우리 팀 외인을 소개합니다 켈시 다니옐 페인(미국) 켈시는 191cm의 신장에 높은 점프력과 타점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시즌 초반 세터와 호흡이 맞지 않으며 소심한 플레이와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기대엔 못 미쳤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며 김종민 감독을 웃게 만들었다. 켈시의 가능성을 본 김종민 감독은 올해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흡을 맞추며 더 성장한 켈시의 활약과 함께 우승에 도전하는 도로공사다. |
키플레이어 세터 이고은 ‘배구는 세터 놀음’이라는 말이 있듯, 세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지난 시즌 도로공사는 중앙을 활용한 공격이 현저히 적었고 공격 패턴이 단조로웠다. 승부처에 가면 급해지는 불안한 경기력도 보여줬다. 하지만 이번 시즌 도로공사의 팀 컬러가 ‘스피드 배구’인 만큼 이고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김종민 감독 역시 “우리 팀에 이고은이 미쳐야 한다”라고 말할 만큼 도로공사의 새 시즌 키는 이고은이 쥐고 있다. 도로공사 담당기자가 말하는 ‘우리를 응원해야 하는 이유’ 도쿄에서 빛났던 ‘클러치 박’ 박정아의 국내 경기를 놓칠 순 없다. 박정아로 입덕했더라도 ‘최리’ 임명옥, ‘서브 여왕’ 문정원, ‘게임 체인저’ 전새얀까지. 이들의 플레이를 본다면 도로공사 전체를 응원하게 될걸? 수도권에서 멀긴 하지만 김천까지 직관하러 갈 이유가 충분하다! |
IN
이예림(WS) : 자유신분 영입 하유정(MB) : 임의탈퇴해지 및 선수등록 OUT 정효진(WS) : 자유신분 공시 최민지(MB) : AI페퍼스 특별지명 하혜진(OPP) : FA미계약 신인 중앙여고 이예담(MB) : 1라운드 4순위 수원시청 이윤정(S) : 2라운드 2순위 포항여고 안나은(L) : 수련선수 글. 이정원·강예진·김하림 기자 사진. 더스파이크 (위 기사는 더스파이크 10월호에 게재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기사제공 더 스파이크 김하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