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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선수들. / OSEN DB
[OSEN=화성, 홍지수 기자] “첫 경기 후 선수들 스스로 실망한 듯하다. 극복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라운드 IBK기업은행과 맞붙는다. 두 팀 모두 2연패 중으로 승리가 없다.
경기 전 김종민 감독은 “매년 연패로 시작한다. 반복되고 있다. 코트 위에서 준비한 것들이 보이지 않는다. 선수들과 얘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 불안한 마음이 좀 있는 듯하다”며 걱정했다.
김 감독은 “외부에서는 ‘우승 후보’라고도 얘기했는데, 첫 경기 후 선수들 스스로 실망한 듯하다. 본인들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로공사는 지난 20일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고 23일 KGC인삼공사와 맞붙어 또 0-3 패배를 당했다.
김 감독은 “얘기 많이 나누고 있다. 선수들 모두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외국인 선수 켈시에 대해서는 “외국인 선수는 아직 초반이라 판단하기 이르다. 경기를 하면서 좋아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나아지는 모습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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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홍지수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