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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 OSEN DB
[OSEN=김천, 손찬익 기자]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이 “만만하게 볼 상대가 없다”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종민 감독은 “항상 똑같이 준비하고 선수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선수들에게 결과에 너무 신경쓰지마라고 했다. 코트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을 못 하니까 어려운 경기를 하는데 3일 GS 칼텍스전도 내용은 괜찮았다”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흥국생명은 김연경, 이재영, 이다영 등 팀내 핵심 멤버가 한꺼번에 빠지며 전력이 약화됐다. 하지만 김종민 감독은 “지난해보다 전력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우리가 정상 상태가 아니기에 솔직히 버거운 면이 있다. 선수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부분을 준비했고 상대의 약점을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경기 전까지 2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흥국생명을 꺾으면 기분좋게 5할 승률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다. 이에 김종민 감독은 “항상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게 매 경기 중요하다는 거다. 어느 팀한테도 쉽게 지면 시즌 중후반으로 갈수록 더 어려워진다. 그런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만만하게 볼 상대가 없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손찬익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