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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 OSEN DB
[OSEN=김천, 손찬익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4위로 올라섰다.
한국도로공사는 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2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3승 3패로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반면 흥국생명은 2승 4패로 순위표 한 계단 내려왔다.
흥국생명은 1세트 접전 끝에 31-29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에이스 캣벨이 8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최윤이가 4득점을 올렸다. 한국도로공사 켈시는 8득점, 박정아는 4득점으로 선전했지만 흥국생명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 박정아와 정대영을 앞세워 16-1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고 21-22까지 추격했다. 그러자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연속 서브 성공으로 25-21로 2세트를 마쳤다.
기세 오른 한국도로공사는 이고은의 활약에 힘입어 3세트를 25-11로 마감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4세트 들어 한국도로공사가 14-8로 앞서갔으나 흥국생명이 김미연과 김채연의 활약을 앞세워 16-17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연속 서브 성공으로 19-17로 승기를 다시 가져왔다. 켈시가 강공을 펼치며 상대 수비를 뒤흔들었다. 마지막 비디오 판독 끝에 승리를 가져왔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는 32득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박정아는 13득점을 올렸다. 흥국생명 캣벨(17득점), 김미연(14득점), 김다은(11득점)은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손찬익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