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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성락 기자]승리가 확정된 순간 도로공사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1.11.24 /ksl0919@osen.co.kr
[OSEN=홍지수 기자] GS칼텍스 ‘삼각편대’가 한국도로공사 벽을 뚫지 못했다.
GS칼텍스는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10차전, 한국도로공사와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17-25, 25-23, 22-25, 14-16) 패배를 당했다.
‘삼각편대’가 65점을 합작했지만 5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강소휘가 21득점(공격 성공률 36.53%), 유서연이 16득점(공격 성공률 41.93%), 외국인 선수 모마가 28득점(공격 성공률 31.57%)으로 맞섰지만, 마지막에 웃지 못했다.
1세트에서는 득점력보다 범실이 많았고 전반적인 리시브 효율이 떨어지면서 밀렸다. 강소휘와 모마가 5점씩, 유서연이 1득점. 하지만 모마가 3개의 범실을 하는 등 1세트에서만 GS칼텍스는 7개의 범실로 흔들렸다.
2세트부터는 ‘삼각편대’가 더욱 강하게 도로공사를 흔들었다. 모마가 8득점(공격 성공률 38.89%), 강소휘와 유서연이 6점씩 뽑았다. 강소휘와 유서연 모두 공격 성공률 55.56%를 기록했다. 게다가 GS칼텍스는 2세트에서는 리시브 효율도 45%로 안정감을 찾았다.
3세트에서는 강소휘와 유서연이 5점씩, 모마가 4점을 올렸다. 권민지와 한수지도 각각 4점, 3점을 보탰다. 리시브 효율은 47.62%로 더 나아졌다. 하지만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또 도로공사의 블로킹 벽도 높았다.
3세트 승리로 세트 역전에 성공한 GS칼텍스는 4세트에서 끝내지 못했다. 도로공사의 벽을 뚫지 못했다. 22-25로 4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5세트에서 동점, 역전이 반복되는 접전 끝에 14-16으로 밀리면서 경기가 끝났다.
4세트까지 GS칼텍스의 범실도 31개로 많았다. 도로공사는 14개에 불과했다. 5세트까지 도로공사가 18개의 범실을 했고 GS칼텍스는 무려 33개의 범실을 했다.
도로공사는 켈시가 31득점, 전새얀과 박정아가 각 11득점을 기록했다. 정대영은 11득점에 무려 7개의 블로킹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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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홍지수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