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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 OSEN DB
[OSEN=김천, 손찬익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19일 GS 칼텍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8연승에 도전한다. 김종민 한국도로공사 감독은 “상대의 강한 서브를 어느 만큼 버티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김종민 감독은 정대영의 현재 상태에 대한 물음에 “경기하는데 아무런 지장 없다. 쉬어 주려고 했던 게 몸이 안 좋은 걸로 알려진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하유정에 대해 “아직까지 좀 더 적응이 필요한 것 같다. 높이는 있지만 스피드와 상대의 수를 읽는 능력은 감이 떨어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종민 감독은 “상대의 강한 서브를 어느 만큼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어려운 고비에서 우리 팀 에이스의 공격 성공률을 어느 만큼 올려주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경기 일정이 빡빡해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이 커졌다. 이에 대해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해 최대한 휴식을 주고 관리하려고 한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터 이윤정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김종민 감독은 “요즘 들어 생각이 많아진 것 같다. 들어가면 공격수를 믿고 자신있게 하라고 자주 이야기한다. 실업팀에서 뛸 때 백어택 활용을 많이 안 해봐서 켈시와 호흡이 잘 안 맞는다. 켈시의 백어택 활용 비중을 늘려야 박정아가 편해진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기사제공 OSEN
손찬익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