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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MVP로 남자부 KB손해보험의 케이타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의 켈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케이타는 남자부 기자단 투표에서 31표 중 총 21표를 획득, 우리카드의 나경복(5표)과 대한항공의 링컨(2표)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케이타는 3라운드 동안 득점 및 서브 1위를 달성하며 KB손해보험이 리그 상위권에 안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번 수상으로 케이타는 지난 시즌 1라운드, 이번 시즌 1라운드와 3라운드 총 3번의 MVP를 수상하게 됐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KB손해보험의 케이타(왼쪽), 한국도로공사의 켈시가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남녀부 MVP에 각각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켈시가 3라운드 MVP의 주인공이 됐다. 켈시는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5표를 얻어 임명옥(5표), 이윤정(3표), 박정아(3표) 등 팀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웃었다.
켈시는 3라운드 동안 득점 1위, 공격 2위를 기록하는 등 주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국도로공사의 3라운드 6승 전승과 함께 팀 역대 최다 연승인 10연승을 견인했다.
3라운드 MVP 시상은 오는 31일 남자부 의정부체육관(KB손해보험 VS OK금융그룹), 여자부는 김천 실내체육관(한국도로공사 VS IBK기업은행)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기사제공 MK스포츠
김지수 MK스포츠 기자(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