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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시 / OSEN DB
[OSEN=김천, 손찬익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IBK기업은행을 꺾고 11연승을 질주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15 25-15)으로 완파했다.
지난 23일 한국도로공사와 풀세트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한 IBK 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부쳤다. 10점 차 가까이 앞서는 등 상대를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파죽의 10연승을 질주 중인 한국도로공사의 기세는 대단했다. 켈시가 11득점 공격 성공률 53.33을 기록하는 등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세트를 힘겹게 가져온 도로공사는 2세트에서 IBK기업은행을 25-15로 가볍게 물리쳤다. 켈시는 8득점, 박정아는 6득점을 기록하며 2세트 제압에 기여했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은 7득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상대의 기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세트 켈시의 오픈 공격 성공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결국 25-15로 마무리 지었다.
한국도로공사의 켈시는 29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고 박정아는 1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IBK 기업은행 김희진과 김주향은 각각 14득점, 1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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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OSEN
손찬익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