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기사보기]

사진=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가 레프트 백채림과 차유정을 영입하고 2022-2023 시즌 추가등록선수로 등록했다.
백채림은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 받았고, 이후 2018-2019시즌 현대건설로 이적했다. 이후 경일대학교 배구부와 비치발리볼 국가대표로 활약하다 5시즌만에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백채림은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아 다시 한 번 도전하게 됐다. 이번 시즌 팬분들이 경기장에서 보고 싶어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차유정은 2021-2022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6순위로 GS칼텍스에 입단한 이후 한 시즌 만에 자유 신분 선수가 됐고, 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차유정은 "영입 제안을 들었을 때 배구 선수로 마지막 기회라 생각했다. 소중한 기회를 얻은 만큼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겠다"라고 영입 소감을 언급했다.
두 선수를 영입한 김종민 감독은 "영입을 제안했을 때 두 선수 모두 다시 도전해 보고자 하는 의욕을 강하게 보였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두 선수 모두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스포츠타임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